어은돌항에 새벽5시 도착

간조7시30분 4물 수온6.2도

장비는 타이라바대와 금콩릴 사용
오징어와 지렁이
비비타코, 야마시타 파동베이트
트리거x 5인치 웜 등등 사용


올해도 나의 발이 되어줄 멋진녀석
스타마린 frp430
차보이 로고가 멋지죠~

이날 도로달리다가 까페 횐님인 메가데스님을 만났습니다.
저와 같은 frp430유저시죠 ㅎㅎ

안목항가서 팔아파서 그만잡았다고 글이 올라왔네요.

과연

멀미하는 선장 차보이는 오늘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보트를 트레일러에 내리고 앞에있는 빠지에 와서 아침을 챙겨먹어요~


출발할때는 역시 기분이 좋습니다 ㅋㅋ


어은돌항 앞에 있는 어초에서 여기저기 찔러보지만 도무지 고기가 나오지 않네요
입질은 받았지만 후킹까지는 실패!


필살 비비타코를 꺼냈습니다.


늠름한녀석 출격이다!

"비비타코님은 어초에 전사하셨습니다"


비비타코는 패했습니다. 이 방법까지는 안 쓰려고 했지만 제가 가진 가장 강한 병기

아마시타군입니다.
당장이라도 먹음직스럽게 생긴 자태에 지렁이를 달아 입질까지 유도하는 현존 최고의 채비이죠! 움하하~

"야마시타군이 전사하였습니다"


이대로 포기할수 없다!


필살병기 비비타코 펄!

...

어떤짓을 해도 빈어초에서는 고기가 나오지 않죠..ㅜㅜ


물도 빨라지고 힘듬을 느낀 우리는 가의도 남쪽 항에 들어가기로 합니다.


여기 큰 빠지가 있어서 보트정박하기도 좋고 쉬기 좋아요^^


이쁘니 내 보트~^^
빌지펌프가 사망했어요 ^^
3개월을 못버티고 자꾸 사망해요 ^^

스타마린 사장님을 또 뵈러가야 할까요?
도움을 주실 기술자분들 찾습니다 ㅋㅋ



점심은 중식으로~

어은돌에서 비슷한 시기에 나갔던 5명 타셨던 분들도 식사하러 항으로 들어오십니다.
그분들은 미지의 섬(옹도로 추정)에 가서 우럭을 만나 반갑게 인사하고 왔더군요

이번주는 옹도부터 가는거다! ㅋㅋ


멋진 분들이 홍어회까지 선사해 주셨습니다.
 
저희가 그지꼴인거 어찌 아시고 이런 최상급의 어종을!

이거..홍어회에 맥주 한모금 마시니 맥주맛이 정말 좋더군요~

이름모를 분들 잘 먹었습니다~^^


오후에는 날이 흐려서 남자는 팬티와 웜은 핑크라는 생각에 핑크 비비타코로!


 "결국 그는 외로움을 이기지 못하고
바다에서 나왔다고 전해진다"

차보이 복음서 4장1절


일찍 나와서 보트 세차하고 잘 덮어두고 왔습니다.

멀미하는 선장 차보이는 이제부터
매주 달립니다^^


영상은 아래 링크에서 구경하세요~
진짜 한마리도 못잡았을까요? ㅎㅎ


어은돌항에서 가의도 영상보기 클릭








낚였지? 진짜 못잡..

트랙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URL을 배껴둬서 트랙백을 보낼 수 있습니다

다른 카테고리의 글 목록

보팅낚시포인트/보트낚시영상 카테고리의 포스트를 톺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