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마린frp430 새심장을 달고 다시 힘찬 항해를 시작하다!

기존엔진 탈거하고
새심장 야마하4싸 50마력을 달다

전곡에 있는 마리사장님께 가서
기존엔진 탈거와함께 새엔진 장착을
부탁드렸습니다

엉덩이가 가벼워졌군요. 차보이

트레일러 바퀴와 가드가 붙을것 같은?
이것은 나중에 이유를 알았습니다

트레일러에 구리스를 많이 도포해놔서
크게 부식된 곳은 없어보여요.

아기다리 고기다리던
내 심장..ㅜㅜ

역시 새거가 갑이에요!

적어도 3년은 이걸로 타야죠^^

뚜껑마저 이쁘네요.
도하츠는 저에게 아픈기억을 많이 줬는데
야마하는 야마도라가 안되길..

뒷 트랜섬에 철판을 대기위해
열심히 재단중입니다~

정리 깔끔하게 하시네요 ㅎㅎ

내부에도 엔진이 많네요

엔진이 탈착된후
스타마린에서 이것저것 보수후에

새벽에 찾아간다하니
맨앞으로 빼두셨네요~^^

제가 사람 많이 태우는거 아시고
부상판도 달아주셨어요 헤헤

전곡항에 정말 간만에 왔습니다.
아침풍경이 정말 이쁘더군요

기존에 주차장으로 쓰던 위치에는
건물이 올라가고 있고요

가운데 메인에 있는 선착장에서 배를 내릴 준비를 합니다.

엔진이 달라지니 배가 달라보여요
그래서 여자들도 튜닝을 하나봐요  ㅋㅋ

배를 내리고나서
새엔진이기에 길들이기 돌입합니다.

야마하 길들이기 메뉴얼
중링상태로 1시간
2000알피엠으로 1시간
3000알피엠으로 1시간
이후 10시간 채울때까지 5000알피엠은 5분이상 유지하지 않고 자유롭게 다닌다

시간이 남아 전곡항 둘러보기

중립 한시간이 끝나고 출항중

길고 긴 기다림의 순간이죠

전곡항은 저거를 뭐라고 하나..
그냥 저 표시를 따라 쭉 나오다가
입파도 방향으로 가면 됩니다.

최소 저 위치까지 나오셔야
스파이더맨의 그물밭에 걸리지 않습니다

2천알피엠은 시속 10키로정도군요
한시간 날렸더니 입파도가 아직도 멀어요

드디어 3천알피엠 타임
속도가 좀 납니다

지겨워..ㅜㅜ
중간에 친구들이..

야 쌍팔년도냐. 요새가 어느땐데
길들이기 하냐 안해도 돼
팍팍달려

니꺼사면 내가 3초만에 6500알피엠 찍어준다..

포인트 1시간반만에 도착했더니
먼저 나간 차씨일가의 근육괴물
차보님이 광어 잡았다고 자랑을!

오..전곡 죽지 않았군  ㅋㅋ

차씨는 누구에게도 지지않는다!
바로 광어로 응수

길들이기가 위주라 낚시가 될까했는데

타이라바로 잡아냅니다 ㅋㅋ

저도 씨알괜찮은 우럭 하나 잡았어요

사람들이 왜 4싸 사라고 하는지
이해가 가는..정말 정숙하고
승차감이 좋아진 느낌?

열심히 타이라바를 해보는 형님

낚시끝내고
트레일러가 이상함을 느껴서
배는 슬로프에 묶어둡니다.

이거 판스프링쪽 하중에 따라 와따가따 해야 하는 부분인데 염분에 고착되서 그런가 리턴이 안됩니다.

원래 이렇게 서 있어야 하는것 같아요.
몽키스패너로 볼트 빼볼라고 별짓을 다하다가 안빠지길래

망치로 대가리 치고 트렐러를 들었다놨다를 하니 원복되었네요

휴~  한시름 놓았네 하고
슬로프로 갔는디?
잉? 내 보트 어딨는겨?

슬로프에 묶은 줄이 풀려서..
바다로 표류중..ㅜㅜ

주위에 보트도 없고 큰일..
다행히 조류방향이 내항쪽으로 흐르고 있어 슬로프업 비상계단쪽에서
점프해서 보트에 안착

겨우 올렸네요.
출조한번에 삽질 한번 안하면
뭔가 서운하자나요~

뜨거운 기억 남겨야죠 ㅋㅋ

형이 안가져간다해서 제가 집에서 회좀 떴습니다.

물회양념에 쓱싹 먹고
이번주도 클리어!

군산에  가서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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