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와 저는 술을 좋아해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소주안주에 맞는 안주들을 많이 찾는데요

몇일전부터 와이프가 킹크랩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불러서 검색해보다
집 근처에서 발견한 집~

맨 처음 샐러드가 나옵니다.
아...킹크랩은 바로 밖에서 뭘 먹을지 결정하는데요. 사이즈별로 맞는걸 찝으면 무게를 재서 그날 그날 키로당 시세에 따라 값을 매기는 방식이에요.

저는 키로에 95000원인가 했고
1.7키로 먹었습니다.

깔끔하게 나옵니다.
그리고 맛있어요 ㅋㅋ

신선한 해산물들이 먼저 입맛을 자극시키고요.

회도 이렇게 적은 양이지만 나오네요.
이거 숙성광어회인데...쫄깃한게 숙성 지대로 시켰나 봐요 ^^

전복은 날것보다 구워먹어야 맛나던데...날것은 너무 꼬득꼬득해서 저는 그냥 저냥이더라고요. 정력에 좋다니까 일단 먹어두기!!
ㅋㅋㅋ

샐러드만 봐도 음식을 대하는 자세가 어떤지 보입니다.


직접 담근 느낌의 피클


당근과 채찍?


시원한 홍합탕


이게...대박...이거..무슨 닭다리 먹는 느낌인데 연어대가리구이인거 같아요.
오븐에 구워서 겉은 바삭하고 안은 생선즙이 고대로 살아있는

처음 먹어보는 거였는데 참 맛나네요~


소주와 함께 스키다시를 즐기다 보니 드디어 킹크랩이 나왔습니다.
킹크랩은 찌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바로는 안 나옵니다. 약 25분정도 기달~


킹크랩 내장은 그렇게 맛있지 않아요..
항상 먹지만 이건 그냥 볶음밥으로 먹는게 제일 맛있는거 같아요.
정글의 법칙 보면 내장찍어서 정말 맛있게 먹던데 ㅎㅎ


킹크랩음 뭐니뭐니 해도 옆구리살이 대박이죠. 거기 한입 베어물면 입안 한가득 살이 차서 기분이 좋아요


다리도 정갈하게


이부분이 바로 옆구리살~~


집게살도 가득 차 있고요.


혹시 맛있을까봐 내장에 찍어먹었는데
그냥 그래요 ㅋㅋㅋㅋㅋ


볶음밥 하나 주문해서 먹었어요.
역시 마지막엔 내장 볶음밥이죠~


킹크랩 다리살 남은거에다가 밥이랑 해서 저리 먹으니까 와~~~ 감동

튀김도 나옵니다. 비싸긴 하지만 그래도 나올거 다 나오고 맛있는~


요렇게 싹 다 비어먹었습니다 ㅋㅋ


대게가 중동점

대게가 중동점은
신중동역에서 좀 떨어진 곳에 있어요.

트랙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URL을 배껴둬서 트랙백을 보낼 수 있습니다

다른 카테고리의 글 목록

맛집탐방 카테고리의 포스트를 톺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