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카이 둘째날이 밝았습니다~

이 사진은 호핑투어 하기전에 화이트 비치에 나와서 잠깐 놀았는데요. 그때 찍은 사진이에요 ㅋㅋㅋ

다들 점프를 맞추기가 힘들어서 사진은 엉망이지만 표정많은 예술로 살아 있네요~!

 

보라카이 TIP

4월은 보라카이에서는 우기입니다. 그래서인지 비행기가격이 엄청 쌉니다.

우기라고 해서 매일 비가 내리는게 아니라 복불복이라 우기에 가도 전혀~ 상관없답니다.

 

 

 

 

 

 

이건 남자들끼리 점프한 영상인데 제일 오른쪽이 접니다 에헴...간디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정도의 저 점프력!!

아버지는 땅에서 10cm정도 뛰었네요.

 

 

제가 호핑투어를 이용한 곳은

 

보라카이션이라는 한국업체입니다. 블랙펄이란 호핑투어 배를 타고 이동하여

 

스노쿨링 + 크리스탈코브 + 잠깐의 낚시를 하는 여행상품이고요.

보라카이션 호핑은 다른 상품과는 다르게 점심을 먼저 먹습니다.

디딸리빠빠에서 맛있는 음식을 먼저 먹고 가기 때문에 더욱 좋아요. 다른 호핑은 섬에 들어가서 차려진 걸 먹는데요.

 

대부분이 식어있고 음식의 상태도 그렇게 좋지 않아요.

 

그리고 배 안에서도 라면과 삼겹살. 맥주는 무제한으로 주고 소주는 미리 싸오면 되고 필리핀 전통럼주와 콜라를 섞어 마실 수도 있어요

 

 

블랙펄 호핑투어 배는 다른배와 달리 2층으로 되어 있고 2층에는 미끄럼틀도 있습니다. 양옆에는 보이는 대로 바다경치와 속도도 즐기면서 탈수 있구요 ^^

우리 와이프가 제일 신이 났어요~ 빠른걸 좋아하는 여자였구나 ㅋㅋㅋ

 

  

 

어린아이들은 물을 왜이렇게 좋아할까요~ 정말 에너자이저처럼 끊임없이  노는거 같아요 ㅋㅋㅋ

와이프도 예서랑 놀아주느라고 이날 완전 지쳐서 골아떨어졌어요 ㅎㅎ

 

 

보라카이 화이트비치는 녹조가 좀 있었습니다. 3월에서 5월사이에는 우기라서 녹조가 이렇게 낀다고 해요. 그래서 화이트비치가 조금 덜 이쁘죠..

근데 이것도 메인 스테이션2쪽에만 그렇고 스테이션1쪽 위와 스테이션3쪽 아래에서는 녹조가 많이 없어요.

 

깨끗한 자연경치를 보면서 스노쿨링 바다수영을 즐기시려면 가생이쪽으로 가시면 되요.

 

또 아이들이 즐기기에 좋은것이 고운 모래가 전체로 덮혀있고 물의 수심이 정말 조금씩 깊어져서 전혀 위험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아이들 혼자만 놔두시면 안되고요! ^^

 

 

 

이 여성분들 한컷 건졌네요...ㅋㅋ 하늘이 정말 파랗고 높죠~

한국과는 역시 다른 느낌...보라카이는 자유여행으로는 가격도 싸고 최고의 휴양지인거 같습니다.

 

 

호핑투어 프로그램중 크리스탈코브에 도착한 입구에요. 이날 날씨가 너무 더워서 모래사장에 발을 데는순간

 

발이 익는 고통을!!! 으아아아~ 저기 가까워 보이는데 빨리 뛰어가야 합니다!

크리스탈 코브는 작은 개인섬으로 들어갈때 입장료를 내고요. 저는 호핑투어 프로그램에서 다 지불했기 때문에

따로 돈을 내지 않았어요. 여기에는 어떤것들이 있는지 볼까요.

 

 

 

섬 안을 다양한 조각들로 이쁘게 꾸며놨고요. 약간의 물속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원래 물이 잔잔하면

동굴 들어가는 입구에 가면 스노쿨링도 할 수 있는데 이날은 파도가 심해서 못했습니다.

 

크리스탈보트에는 동굴이 2개 있으니 양쪽 다 내려가서 사진찍고 올라오세요 ㅎ

 

 

어머니 환갑생신기면으로 간 가족여행인데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물론 와이프분들은 좀 불편했을것 같은데

그래도 언제 이렇게 가족이 다 해외여행을 가보겠어요~ 다들 표정이 너무 좋아용 ^_^

 

 

이쪽이 동굴1로 내려가는 길인데요. 길이 좁고 불편하니 조심스럽게 내려가야 해요.

 

 

동굴에서 바라본 바다고요. 파도가 꽤 쎈게 느껴지시죠~ 사실 여기서 스노쿨링 한다고 해도

산호가 있거나 이쁜 고기들이 있는건 아니라서 장관이지는 않을거에요.

 

 

외국인들은 역시 클라스가 다릅니다.  어찌 저런 비키니를 입고 돌아다닐 수 있는걸까요~

저 아래 분들하고 친구셨는데 파도가 들어올대마다 재미있다고 저러고 계셨네요. 저작권은 외국인분들께 있지만

허락을 구할 수 없어서 마구 올렸어요 캬캬캬캬

 

 

 

낚시를 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어머니가 물고기 하나를 잡으셨네요. 물고기 잡는 시간은 충분히 주어지고

스노쿨링 할때도 낚시를 계속 할 수 있긴 한데 저거 잡아서 먹지도 못하는거...그냥 한두마리 잡는 재미만 느끼고 스노쿨링 했어요~

 

그래도 처음 잡힐때는 사람들이 와~ 좋겠따 탄성을 지르죠!

 

 

 

와이프가 잡은건 스모그 피쉬라는 물고입니다. 저 작은 주둥이에 담배를 물리면 뻐끔뻐끔 담배를 핀다고 해요.

생선학대!를 할수 없죠..ㅎㅎ 이날 와이프는 짧은 시간에 3마리나 잡았어요.

 

어복이 있는 여자인걸 확실합니다. ㅋㅋㅋ

 

 

배에서 주는 라면과 삼겹살 과일인데요. 제대로 된 신라면으로 끓여주기 때문에 진짜 맛있어요!

스노쿨링 하고나서 먹어서 점심먹은게 이미 다 소화됐고 출출하다 싶을때 저리 주니 너무 좋네요~

 

보라카이에서는 삼겹살이 싸요. 거기선 잘 안 먹는 부위라서 더 싸다고 해요. 즉석에서 바로바로 구워서 주기 때문에

안전하고 맛있어요. 수박도 맛없을 줄 알았는데 당도가 엄청나더라고요 ㅋㅋ

 

 

술과 함께 모두다 하나가 되는 마음이죠! 저 앞에 두 여성분은 자매라고 했었나..자유여행으로 왔다고 해요~

되게 이쁜데 실제 사진은 저만 보는걸로다가 ㅎㅎ

 

이렇게 호핑투어 프로그램이 끝이 났습니다.

 

12시에 모여서 디딸리빠빠에서 점심을 먹고 화이트비치로 이동.

낚시 포인트로 가서 약 30분 ~1시간 낚시

크리스탈 코브 들어가서 약 2시간정도 놀기

마지막 스노쿨링하면서 바다에서 놀기

 

보라카이션 호핑투어가 좋았던 이유는 한국인 가이드가 있었고 음식들이 다른 호핑에 비해 잘 나왔고

배도 크고 좋은 배였고..가격도 괜찮았습니다. 저는 이벤트로 호핑투어 + 픽업 해서 7만원에 예약했습니다.

 

현지에서 호핑을 진짜 많이 알아봤었습니다. 약 2만5천에서 4만원 사이면 다 즐길수 있었는데

조금씩 불안한 부분들이 있어서 여기서 예약했어요.

 

다음에 갈때는 드보라 호핑투어를 이용해 보려고 해요. 거긴 인당 8만원이라는데 보라카이션이랑 비슷하게 즐거울거 같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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