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짤부터 무섭게 어두침침하게 시작

그들의 무서운 의지가 보이는가
아직 해가 뜨지도 않았지만
이미 바다에서 모든 준비를 맞췄도다


한시간전으로 돌아가서..
지난주 엔진오일 갈았는데
오일필터는 손으로 뺄수 있는게 아니더군요..

오일필터 렌치라는게 필요..


집나간 마누라
집나간 허브캡


음..이날은
참돔만 주구장창 하기로!

왼쪽에 보이는 남성은
비싼채비 용왕님께 드리기로 유명한 백과장님

이날도 10만원 감사헌금 바다에 내고 왔다는?



폭염속 출조라 바닷속수온도 높습니다.
평균26도..너무 높다


매주 뭔가 지르고
출조비도 마니들고해서 싼 타이라바 헤드 찾다가 구멍봉돌 퀄리티 높길래 써봤습니다.

가성비는 좋은데..
조류영향을 좀 받는 느낌이에요

타이라바 지렁이는 타이렁이인데
이건 구멍라바라고 해야하나..


요새 백과장님 내배 안탈때면 유선배타고 1,2등 한답니다.

우럭 사이즈가..대박이에요


타이라바로 참돔 너무 안나와요
보트 선수 누워서 셀카타임


말도앞으로 이동해서 뽈락도 잡고


앗..효식이님 까먹을뻔 ㅋㅋ
평택사시는 분인데 말도는 처음이시라 제가 가이드 해드리기로..

꽝치는 포인트로만 데리고 가기
ㅋㅋㅋ


그러나말거나 우리 백과장은
요새 제일 맛있다는 우럭만..


엇..저 어려운 포인트에서 드디어 한수!
여기 생명체가 살았었구나..
메모..포인트저장..ㅋㅋ


물이 시속 5키로 넘어가니 뭘 담궈놔도 엄청 흐릅니다.

그래도 우리는 배테랑 아임니꽈
말도 3년차인데 조류따위

조류는 피하는게 아니다.
극복하는 것이다


아 이거 쑥스럽게 광어가 나왔네
말도유선배  1,2등 하는 실력입니다


11시쯤 되었나..효식이님 점심먹으러 간다길래 저희도 같이 먹어버렸어요

조세호님 오는줄 알고 물회소스 넉넉히 준비했는데..또 못봄..
야속한 사람..

농어달라 안할테니 숨지마라요  ㅋㅋ


날이 더우니 맛있네요~


2차전 다시 시작!


놀래미가 비싼데 항상 푸대접받는다 ㅋㅋ


효식이님도 드디어 입질이 옵니다
말도 등대앞이 요새 고기들이 붙었거든요

외로운 세남자는 곧죽어도 미녀를 잡으러 슬픈여쪽으로 이동

무서운 집념으로 참돔을 잡아냅니다.
구멍봉돌라바 지렁이 에디션으로 잡아낸거라 더 뜻깊다는!


왠 상사리가..ㅜㅜ
아우 요새 너무 작네요


그래도 즐거운 한컷 ㅎㅎ


같은 자리에서 차보님도 히트


사이즈는 얼마 안되는데 조류빨이 쎄서 헐크힘이에요 ㅋㅋ


고프로 방수되니 수중컷도 찍고


드디어 올라온 요놈 ㅋㄱ


아무리 내밀어도
어쩔수 없는 작은 사이즈


그후로 간간히 놀래미 우럭만 잡힐뿐
참돔은 얼굴봤으니 손맛보러가자~


두번째 비장의 무기
봉돌 끝에 밑밥탄을 끼워서 고기들을 유혹하는 하태하태 아이템


완성! ㅋㅋ


다미끼 아머웜에 밑밥탄 마정탄으로
모든 고기를 잡아내겠도다


이때가 4시인데..
정말 스팟 30미터 구간에서
우럭이 거짓말처럼 쏟아집니다.

6시 복귀할때까지 사진찍기가 구차나서 안찍음..


이것저것 다해서 45마리 정도 잡은듯..


요건 일부..참돔 광어는 따로..
회만 10키로 뜨고
구이용 따로 세명다 챙겼어요


집에가서 참돔 우럭 광어 놀래미초밥먹고..


친구가 조언해줘서 초밥모양이 좀 더 그럴싸해 졌어요 ㅋㅋ


지겨운 물회 ㅋㅋ


대박 뽈락구이!

이후로는 술에 취해 더이상의 사진은 불허한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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