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당항 1박2일 보팅낚시
2017년 4월 29일

간조 오후 12시30분
바람 6-9 / 파고 0.5-1
9물 사리물때

봄주꾸미는 손님고기

5주간 낚시로 꽝을치고 6주차는
연도에서 제법 활약을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주에 회사 동료를 다시 불러 낚시를 가자고 꼬셨지요.

어느정도 예상하기는 했어요.
사리물때에 바람까지 터지면 고기가 잡히지 않거든요

그래서 생새우를 준비하러 간 대부도근처 입질대박 낚시점
문을 닫았네요.ㅜ.ㅜ 우째!!!
토요일 새벽 2시밖에 안되었는데!!
횐님들은 꼭 전화해보고 가시길..

혹시 몰라 그 근처 사강낚시점도 갔는데 역시 거기도 문 닫았습니다.

그래서 남당항으로 가던중
홍서 아이씨를 지나 초입에 생새우 파는 집이 생겼네요.
제주도에서 공수해 오신다고..
만원에 20마리인데 중하가 아니고 소소소하정도??

2주후면 내륙에 잇는 새우 들어온다니 참고하세요 ㅎㅎ


4시 도착. 남당항에는 어둠이 깔려있네요


보트조립후 도시락으로 아침을 먹습니다.
가성비가 제일 좋은거 같아요 ^^


화장실이 엄청 깨끗하네요.
만든지 얼마 안되었어요. 화장실에 휴지도 있고요 ^^
화장실 바로 옆이 해경이라 신고할려면 바로 신고하고 나가셔도 될거 같고요


아침해가 서서히 뜨고 있어요.
오늘은 썬더보트 소모임 동출이여서 다들 썬더보트트로 조립되어 있어요.


이건 핸들개조하셔서 트럭에..
부러운데 저는 산다면 한 420정도로?ㅎ


제 보트 정리통들입니다.


나눔조구에서 산 보헤미안 어초채비
이거 정말 아이디어 잘 만드신거 같아요


원줄과 이렇게 연결후에


아래쪽은 봉돌 바로바로 변경할 수 있고요


소모임 대부님의 캠핑카~
와..저는 언제 이런거 사볼까요
안에 별거별거 다 있네요 ㅋㅋ
캠핑카 안에 보트가 실리다니!!


신기해서 찍어봤어요


출항전 밝은 모습의 그들..
하지만 마지막은 어떨까??


포인트에 왔습니다.
자 입질이 좀 오려나~


제가 아직까지 잘 쓰고 있는 어탐기
헬릭스5
근데 업글할꺼에요..ㅎㅎ 바꾼다고 해서 고기가 더 잡히지 않을거 같은데..

선발대로 배 두대가 먼저 나가고


포인트를 탐색합니다.


보트와 의류가 잘 어울리네요 ㅎㅎ


다른 분들도 속속 도착합니다.


생새우에 입질이 아주 미약하게 오는데 정말 작은 우럭이 모습을 보여주네요
바늘이 눈에 걸려서..버려도 죽을거 같아 매운탕이나 튀김용으로~


사람사귀기 정말 좋아하는 실버형님
덕분에 제가 요새 많이 배웁니다^^


아까 걔보다는 좀 더 크긴한데
그래도 애럭..ㅜ.ㅜ 아우 생새우 쓰는데 광어나 이런것좀 물지 너무하네요! ㅜ.ㅜ


중간에 바람이 터져 오전시간만 하고 철수합니다. 보트들 다 이렇게 모여있으니
정말 좋은데요 ^^


이건 요런식으로 올리네요


날씨가 좋으니 저는 깨끗히 말리고 닦고..
낚시관련 물품은 관리 안하면 다 부식되고 금방 못쓰게 되는거 같아요 ㅎㅎ


어탐기 외에 이것저것 담아두어요~


요새 엔진이 말썽을 안 부려서 너무 좋습니다. 깨끗한 물로 청소 싹 해주고요


어초님은 정말 새거처럼 관리를 잘 하셨네요 ㅎㅎ


캠핑카에 이렇게 들어가요.
대박...캠핑도 즐기고 보트낚시도 즐길수 있는 엄청난 녀석이군요


깨끗하게 정리해 줍니다~


사람이 많으니 텐트도 펴 줍니다.


저는 다 애럭인데 다른분들ㅇ이 잡아오신 우럭과 광어. 횟감 빼고 매운탕거리도 엄청 나네요.


요리잘 하시는 막둥이님 덕분에 포식하게 되었어요


이 회와 매운탕에 한잔 술~
근데 몸이 피곤해가 술이 많이 들어가지는 않습니다.


1차 차안에서 하고 2차는 밖에서 노래합니다. 어렸을때 이러고 노는사람들 있으면 나이들어서 왜 저럴까? 생각했는데

내가 그렇게 놀고 있네요 ㅋ


2차는 과일과 통닭으로~~


즐거운 밤을 보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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