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살고 있는 동네는 인천 청천동입니다. 이쪽으로 이사온지는 1년하고 2개월이 넘었네요 ㅎㅎ
여기 바로 앞에는 GM대우 공장이 있어서 그 앞에 맛집이랑 술집이 즐비합니다. 꾸준히 여기저기 다녀본 결과 몇군데 맛집이 생겼어요.
지금 여기는 새로 생긴 곳인데 맛집이라기 보다 새로 생겼으니 가보자라는 마음으로 들른 곳입니다 ^_^
아저씨 아주머니가 좀 친절했어요. 얼마나 오래갈지는 모르겠지만 기분좋은 서비스~
세팅된 모습입니다. 이거 제 돈 내고 쓰는 포스팅이니..걱정마세요..저는 광고성으로 자유롭게 쓰지 못하는
맛집 브로깅은 그닥 좋아하지 않아요..그냥 내 맘대로 편하게 먹고 내 맘대로 쓰는게 낫지..
그 기사 있더라고요. 맛집 평가에서 악플 달아놔서 고소 당했다고..'ㅂ';;
고소 당할 정도로 악평은 하지 말아야 겠습니다 ㄷㄷㄷ 원 무서워서 살겠나
소고기가 좋아보이죠? 이게 소한마리인데요..사실 남들이 이거 시켜 먹길래 이게 29000원인줄 알고 시켰습니다만..
29000짜리는 소반마리고 이게 소한마리 59000원짜리..였어요.
말이 좀 안 맞는데 암튼 잘못 시켜서 너무 많았어요! 그래서 우리동네 사는 부랄친구를 불러서 두가족이 먹었지요~
두가족이 먹기에 딱 적당한 양인듯 싶네요. 서비스로 나오는건지 몰라도 떡갈비랑 양념 갈매기살 같은것도 있어서 더 잘 먹었습니다.
이거 한우는 아니고 미국산이라고 하셨어요. 고기가 좋아보이길래 한우인줄 알았는데
한우면 솔직히 이 가격에 힘들죠...
차돌박이는 여러개 올리지 말고 두명이 먹으면 두개씩만 구우세요.
차돌배기 하나에 소주 한잔. 아시죠?
이건 특별할거 없는 야채 샐러드. 그래도 허접하진 않고 들어갈건 다 들어가 있네요
이것도 특별할거 없는 깻잎장아찌..소고기는 그냥 소금에 찍어먹거나 양념장에 먹는게 제맛이라..ㅎㅎ
오 이건 오픈기념 서비스로 나온거 같던데..(시키지 않은거라)
저 양념 갈매기살도 맛있고요. 떢갈비도 비린 맛 안나고 맛있습니다. ^_^
홍보차 주신건지 이렇다 말도 없이 그냥 놓고 가셔서 안물어봤어요.
아직 오픈한지 한달 안되서 지금도 줄겁니다. 이거까지 드시고 싶으면 어여 ㄱㄱ
특별하지 않은 파무침
여기서 특별하려면 제 입맛을 완전히 사로잡을 정도로 마싰어야 하는데 평범하단 뜻입니다. 으히히히
번데기 인심은 야박합니다. 메뉴로 3000원에 파는거라 아주 맛배기로 이정도만 주더라고요 ~_~;;
된장찌게는 비어보이면 종업원 분들이 돌아댕기시면서 육수도 주시고 속에 호박이랑 이것저것 채워주는건 좋았어요.
가운데 셀프바가 있어서 야채랑 김치 이것저것 그냥 담아 먹을수도 있어요.
차돌배기는 역시 입맛을 돋구어주는 1등 공신이죠~ 여러개 올려 굽지 마세요.
하나씩 온 힘을 다해 구워 기쁜 맘으로 드셔야 해요
처으이라 사진찍으려고 상추에 싸먹었는데 이후에는 그냥 양파양념장에다가 먹었어요 ㅎㅎ
요렇게 파무침이랑 같이 먹으면 맛있어요~
제가 맛집을 여럿 가보기도 했고 제철음식만 골라먹어서 입맛만 높아졌기 때문에 맛집에 대한 평가는 그리 후하지 않습니다.
여기 소한마리는 고기질은 가격대비 괜찮았고요. 인테리어도 반찬도 깔끔합니다.
근데 되게 땡기는 그런게 없네요. 그거 하나가 생기면 여기도 강점이 생길텐데요.
무난한 곳이라고 생각되고요. 청천 푸르지오 앞쪽에 소고기집이 3군데가 있어요.
새로생긴 소한마리. 맞은편에 화롱. 화롱 위 2층에 우당
화롱은 제가 안 가봤고 우당은 예전에 포스팅했지만 맛은 있으나 귀머거리 종업원때문에 스트레스 받아 소주가 땡긴다는 단점
소한마리는 5점 만점에 3.5점정도라고 하겠습니다.
가볼만 한 곳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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