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마량포구
연도 대물참돔을 만나기 위한
준비


간조 5시. 파고 0.5 바람 3-6
1물. 타이라바 + 지렁이
다운샷채비. 어초채비. 오징어 준비


간조가 5시라서 새벽 3시반에 도착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참돔을 만나기 위해 5시가 좀 넘은 시간에 마량포구를 출발. 연도로 향했습니다.


오늘 바람이 많이 불거라 했는데
오전에 약간 불고 괜찮았네요~^^


포인트도착~!
바로 채비를 내려봅니다.


오늘 날씨가 정말 좋습니다.


뒤에 있는 배에서 참돔한수 하셨네요


사이즈가 얼만할려나??


대물은 아니지만 사이즈가 괜찮아 보이네요~


연도에 유선배가 이리 많이 떠 있습니다.
포인트도 작은데 말이죠 ㅋ


레아모자 받은기념 셀카


오늘 하루 잘 해보자는 다짐!!


일찍 나왔는데도..입질이 하나 없네요.
유선배들도 간간히 올리고 있지만
많이 나오지는 않습니다. 시원한 커피 한잔 하고요~


10시정도 되서 연도남단에서 북쪽으로 이동을 합니다. 유선배들이 처음에는 연도항 남쪽에서 시작해서 북쪽으로 하나둘씩 이동을 하더라고요


북측 섬앞에 있는 바위지역에서 튼실한 우럭이 한수 나와주네요~


사이즈 쇈찮습니다~


놀래미도 한수 해주고요


섬에 붙어도 참돔이 안 나오길래
너무 지루하기도 해서 어초낚시를
해보았어요.


제 어탐기가 헬릭스5  si gps인데
어초입력을 따로 안해놔서..
해로드에 있는 어초 표시를 확인하고 근처에서 돌아다닌후 어탐기의 사이드이미지 기능으로 어초를 찾아 낚시를 하는 방식으로 했는데요.

시간이 좀 걸리긴 했지만 원하던 어초포인트들은 다 찾아낼 수 있었습니다.
근데 어초진입이 정말 상당히 어렵네요

어초에서 광어도 나오고요~


이번엔 우럭일까??


사이즈 좋은 놀래미네요 후


이 시기에 놀래미도 맛있지요~


배도 고프고 힘들기도 해서
잡은 고기 몇마리 잡았습니다.


회무침거리를 싸가서 요래 먹었는데
역시 자연산이라 맛있습니다. ㅋㅋ


연도 북측에 돌아와서 좀 하다가
남단으로 이동. 아리울호가 보여서
그 옆에 자리를 딱 배치하자마자

입질이 왔습니다!

드르르륵...드렉을 차고 나가는폼이
참돔임을 직감합니다.


제발 떨구지 말고 꼭 낚아내야해..ㅜ.ㅜ


물속에서도 저리 큰 모습이 보이다뇨


와우~ 제 뜰채에 가득찬!!


조금만 더 컸으면 못잡을뻔;;


뜰채 새로 구입하고나서 뜰채를 써본일이 없는데요. 첫 뜰채질이 참돔이라니
감개무량합니다 ㅋㅋㅋ

그 후에도 계속 흘렸지만 입질은 없고
딴 배들은 계속 잡아내는데 비도 오고 시간도 다되어서 복귀를 결정~

하루종일 날씨가 너무 좋아서 낚시하기에 적합했어요. 참돔외 광어 우럭 놀래미까지 잡아서 먹을거리는 충분했습니다.


올라와서 찍어본 참돔사진..
바로 앞에서 이리 큰 걸 보게 될 줄이야~


7자 조금 넘는데 제 계측자로는 더이상 잴수 없는 관계로 그냥 7자하기로 ㅎ

6.5키로 나왔고요. 마량포구 주차장쪽에 가시면 돌고래횟집이라고 있습니다.
거기서 포 떠주시는데 키로당 3000원입니다. 정말 싸죠 ^^

아주머니 인심도 좋으셔요 ㅎㅎ


집에와서 참돔과 함께 다양한 음식을 먹어봅니다.


참돔이...이렇게 맛있는 생물이었냐...
이렇게 달아도 되는거니?
이렇게 쫄깃해도 되는거니?


갑오징어도 살아있는거 하나 시장에서 구입해서 먹었는데 존맛~~


한상차림 맛있겠죠? 저희집은 음식을 코스로 내옵니다. ㅋㅋ


2차는 꽃게찜..요새 숯게들이 살이
꽉 찼습니다.


마지막은 참돔과 놀래미를 넣은 매운탕인데 오래 끓이니까 머릿기름이 둥둥~ 와 대박...

이래서 참돔을 잡는건가요?
정말 맛있고 재밌게 먹은 하루였습니다.

제가 간 날은 5월5일 토요일 어린이날이고
본격적인 참돔시즌은 지난주부터 시작이 되었습니다.

5월 한달간은 연도에서 살아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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